직원 인터뷰-본부
지켜보고 경험하면 감탄하게 되는 반전매력을 지닌
경리재무팀 회계 담당자 / 희진님
무인양품에 입사한 이유
어려서부터 무인양품은 저에게 '기분좋은 브랜드' 라는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겉보기에 단순하지만 정갈한 제품들과 잔잔하고 편안한 매장 분위기로 인해 여러 번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자주 접하게 되니 어느순간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무인양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때쯤 매장에서 직접 일해보면 브랜드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자주가던 매장에 파트타이머로 입사 했습니다.
약 3년 반 정도의 시간동안 매장에 근무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근무한다는게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를 깨닫게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상품이기에 직접 사용해보고 좋았던 점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고객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 브랜드를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커져 더 밝게 인사하거나 다양한 제품 홍보 판촉물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라'라고 많이 말하곤합니다. 저는 관심있는 분야에 좋아하는 브랜드를 접목시켜 뻗어나가보니, 가장 애정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무인양품에서 더 깊게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져 관련 공부에 더욱 집중하였고, 현재에는 사내채용 공고를 통해 무인양품 경리재무팀으로 이동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입사해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느껴지는 점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고, 그 대화를 이끌어나가는게 저에게 있어 가장 어려웠던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제가 무인양품에 입사하여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고객에게 먼저 밝게 인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나가고, 그와 동시에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면서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같이 일했던 직원분들의 고객 응대 눈여겨 보거나 직접 대화를 해보며 「나만의 소통 방식」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고, 본사로 이동했을 시점에는 상사분들께 모르는점에 대해 먼저 질문하고 대화를 하며 업무스킬을 빠르게 배워나가기도 했습니다. 현재 여러 매장과 소통할 때에도 이를 기반으로 최대한 매장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지원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
매장에 파트타이머로 입사 후 약 2-3개월이 지났을 시점에 그때 당시 담당 블록매니저(BM)님께서 저에게 "일한지 3개월 밖에 안됐는데 너무 잘해주고 계세요, 무인양품에서 오래오래 일해주세요!" 라며 응원의 한마디를 말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정사원이 아닌 경우 '아르바이트생' 이라는 이유로 제한된 단순 업무만 한 적이 많았는데 같이 일하는 직원, 점부점장님은 직급 관계없이 다양한 업무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며 새로운 의견을 수렴하시고, BM님 또한 매장에 대한 서포트 역할을 열심히 해주시면서 매장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과 동시에 칭찬과 독려의 말을 많이 해주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무인양품은 개개인의 성과만 목적을 두고 일하는 공간이 아닌, 같이 협력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모으고 이 생각들이 결국 고객에게 좋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부에서는 여러 부서가 매장을 서포트 하고, 그 매장들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이 문화 공간에서 여러분들의 새로운 도전과 여러 기회를 펼칠 수 있는 또 다른 가치를 경험해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저를 무인양품 상품에 비유한다면
「 침을 사용하지않는 스테플러 」 입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침 없이 어떻게 서류를 철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이게 되네!”, “종이끼리 정말 단단하게 엮이네!” 하고 놀라게 되는 제품입니다.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할 당시, 주변의 걱정과 기대 속에 저 역시 낯설고 서툴렀지만, 지금은 “꼼꼼하게 잘 해낸다”는 말을 들으며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앞으로 처음 만나시는 분들의 이것도 잘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역시나 잘하네! 라는 인정으로 바뀔 수 있도록 무인양품의 한 일원으로서 앞으로 열심히 임하고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